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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4홈런 11득점 강타선, 예전의 한국 아니다”…日 매체도 경계, 우타 거포 퍼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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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1회말 1사 만루에서 한국 문보경이 우중월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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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손찬익 기자]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6회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이 7일 열리는 2차전에서 숙적 한국과 맞붙는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은 “오랫동안 부족했던 ‘한 조각의 퍼즐’을 맞춘 이번 대회의 한국 대표팀을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압박감을 날려버리듯 호쾌한 아치가 이어졌다. 한국이 5일 체코와 치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1회 문보경의 만루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와 5회에는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8회에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포를 날렸다.

    한국은 WBC 1회 대회에서 4강, 2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첫 경기에서 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홈런 4개를 포함해 10안타 11득점으로 크게 이기며 첫 번째 ‘징크스’를 극복했다. 류지현 감독은 “첫 경기는 결코 쉽지 않다. 상대와 관계없이 긴장감이 크다. 만루 홈런 덕분에 부담이 줄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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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8회말 2사에서 한국 저마이 존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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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전 오릭스와의 평가전에서도 3홈런 8득점을 기록했다. 타선 상승세의 요인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오른손 강타자”의 존재를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 감독 취임 전 코치 시절부터 “그동안 한국 타선은 좌타자가 중심이고 우타자가 적었던 점이 가장 고민이었다. 몇 년 동안 이어진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7홈런을 기록한 존스와 위트컴 등 장타력을 갖춘 우타자 메이저리거 두 명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 지난 대회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4번 안현민은 이번이 첫 WBC 출전이다. 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22홈런을 기록한 차세대 우타 거포다.

    장타력을 갖춘 우타자들이 늘어나면서 타선의 위력도 커졌다. 체코전에서도 중심 타자인 좌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앞뒤를 강력한 우타자들로 배치해 공격력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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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7회말 무사에서 한국 안현민이 좌전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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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은 “이정후가 가장 경계받는 타자지만, 바로 다음 타순에도 강한 우타자가 있어 균형 잡힌 타선을 만들 수 있다. 예전 한국은 좌타자 위주라 상대가 대응하기 쉬웠다. 지금은 좌우 균형이 좋아 상대도 더 신중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WBC에서는 원포인트 릴리프가 금지돼 투수는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하거나 이닝을 마칠 때까지 던져야 한다. 이 때문에 좌우 타자를 번갈아 배치하는 ‘지그재그 타선’의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일전은 양국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대표적인 라이벌 매치로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왔다. WBC에서도 지금까지 다섯 차례 대회 동안 총 9차례 맞붙어 일본이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도 1차전은 일본이 11-4로 승리했지만, 2차전은 7-7 무승부로 끝났다.

    마이니치 신문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타 거포’라는 퍼즐이 맞춰지며 류지현 감독이 ‘역대 최강’이라 말할 만큼 자신감을 얻은 이번 한국 대표팀”이라며 “진화한 강타선을 막기 위해 일본 투수진의 분발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과 한국의 경기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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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1회말 1사 만루에서 한국 문보경이 우중월 만루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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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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