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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기습번트→도루→실책 유도' 대만, 작정하고 나왔다…16이닝 무득점 끝, 체코에 1회부터 2-0 리드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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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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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조은혜 기자] 앞선 2경기에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던 대만이 체코를 상대로 1회부터 2점을 뽑아내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정하오쥐 감독이 이끄는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C조 체코와의 조별리그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만은 앞서 열린 호주전에서 0-3으로 완패했고, 일본을 상대로도 0-13 콜드게임을 당하며 2라운드까지 가는 길에 험난해졌다. 무엇보다 타선이 안 터져도 너무 안 터졌다. 2경기 16이닝 무득점을 기록한 대만은 안타 자체가 4안타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정쭝저(2루수) 쑹청루이(중견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지명타자) 장위청(3루수) 린안커(우익수) 지리지라오 궁관(1루수) 린자정(포수) 장쿤위(유격수) 천천웨이(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좡천중아오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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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빈타에 허덕였던 대만은 이날 체코를 상대로 제대로 작전을 짜고 나왔다. 체코의 얀 노박 상대 대만은 선두 쩡쭝저가 시작부터 기습번트에 성공하며 출루에 성공, 쑹청루이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까지 번트안타를 만들어 1사 주자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2루에 있던 정쭝저가 3루를 파고드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쳤고, 체코가 급하게 견제에 나섰으나 3루에서 공이 빠지면서 쩡쭝저가 홈인, 순식간에 대만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계속된 찬스에서는 장위청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3루에 있던 페어차일드까지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섰다. 린안커의 땅볼로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는 지리지라오 궁관의 삼진으로 1회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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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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