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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 위기에 몰린 가운데 이고르 투도르(48) 감독 경질론이 영국 현지에서 제기됐다. 부임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투도르 감독을 지금 당장 경질하지 않으면 강등될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투도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기대했던 '감독 교체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부임 이후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3골을 넣고 9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심각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빠졌고 2026년 들어 리그 11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는 1975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이며 현재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올라 있다. 이런 팀이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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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경기장 안팎에서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지금의 혼란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도중 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고 많은 관중이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투도르 감독에 대한 신뢰 역시 낮아진 분위기다. 매체는 "선수들이 그를 믿고 있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 팬들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아직 반등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리그 9경기가 남아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전을 치른다. 리그 일정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리즈 유나이티드 등 강등 경쟁 팀들과의 맞대결도 포함돼 있다.
최근 경기력만 보면 전망은 밝지 않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퇴장 변수 속에서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앞선 풀럼전에서는 경기 내내 유효슈팅이 단 한 개뿐이었다.
투도르 감독은 패배 이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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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계속 노력하고 믿어야 한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번 경기 이후 오히려 더 믿음이 생겼다. 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적절한 선수 조합을 찾으면 상황은 좋아질 것"이라며 "아직 리그 9경기가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투도르 감독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토트넘은 부상자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경기력 자체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매체는 "현재 전력은 풀럼이나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크게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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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냉정했다. 매체는 "부임 20일 만에 경질을 주장하는 것은 가혹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투도르는 변화를 가져오기보다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처럼 가다가는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다"라며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시즌에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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