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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김도균호 3번째 승격 도전' 이랜드, 2026시즌 홈 개막전→시즌 첫 승…경남 1-0 제압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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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가 20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랜드는 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이찬동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517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홈 개막전에서 경남을 꺽고 승리를 챙겼다. 반대로 경남은 1차전 1-4 대패에 이어 자책골로 석패하면서 또다시 첫 승에 실패했다. 이랜드는 6위(1승1패 승점 3), 경남은 15위(2패)로 떨어졌다.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승격에 세 번째 도전하는 이랜드는 라이벌 수원에 패했지만, 일단 경남을 잡고 첫 승점 3점을 얻으며 승격 도전의 단추를 다시 뀄다.

    이랜드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민성준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오스마르, 김오규, 박진영이 백3를 구축한다. 중원은 박창환과 조준현이 지켰고 최랑과 오인표가 윙백을 맡았다. 최전방에 이주혁과 에울레르, 박재용이 출격했다.

    경남은 3-4-2-1 전형으로 맞섰다. 이범수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고 최성진, 이찬동, 루컹이 백3를 구성했다. 중원은 김정현과 김하민, 윙백에 배현서와 손호준이 나섰다. 2선에 권기표, 윤일록, 최전방에 원기종이 나와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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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분 만에 득점이 터질 뻔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경남 원기종이 세컨드 볼을 발을 갖다 대 밀어 넣었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지만, 원기종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오스마르가 공격 때 한 칸 올라와 중원 볼 순환에 참여하면서 공격 장면에 세밀함을 더해주려고 했다. 경남은 수비 시 깊이 내려서 버텼다.

    전반 11분에는 이랜드가 기회를 잡았다. 박스 먼 거리에서 에울레르가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고 이범수의 선방이 나왔다.

    경남이 다시 득점하는 듯했다. 전반 23분 빠르게 전진한 경남이 우측면에서 침투 이후 오른쪽에서 윤일록의 낮은 크로스가 올라왔다. 권기표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윤일록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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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는 곧바로 1분 뒤, 빠른 공격 전환에 성공했다. 왼쪽에서 이주혁이 중앙으로 들어온 뒤, 들어오는 박창환에게 내줬다. 박창환이 논스톱 슛을 시도했는데 이범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7분엔 경남이 권기표의 일대일 기회에서 민성준이 선방해 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랜드도 곧바로 전개된 역습 상황에서 이주혁의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다. 이어 41분엔 박재용이 박스 앞에서 침착하게 왼발 슛까지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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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오른쪽에서 에울레르의 아웃프런트 왼발 크로스가 올라갔고 이찬동이 이를 건드렸다가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추가시간 47분 경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컹이 높이 띄운 공이 박스 안으로 향했고, 세컨드 볼을 원기종이 발을 갖다 댔는데 옆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그대로 전반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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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팀은 모두 교체를 진행했다. 이랜드는 김현, 가브리엘, 김현우가 들어가고 오스마르, 이주혁, 최랑이 빠졌다. 경남도 이찬동 대신 김형원을 넣었다.

    경남은 후반 16분 권기표, 윤일록 대신 박민서, 조진혁이 들어갔다.

    이랜드는 후반 20분 에울레르와 박재용의 완벽한 연계 이후, 가브리엘에게 완벽한 공간 패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범수가 이를 빠르게 앞으로 나와 커버하면서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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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도 후반 30분 백지웅을 조준현 대신 투입하며 균형을 맞췄다. 경남은 후반 37분 김하민, 김정현 대신 김현오와 김선호를 넣어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남은 후반 막판 공세에도 세밀함이 부족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47분 박재용이 오른쪽에서 넘어온 얼리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시도했는데 걸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그대로 이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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