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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이정후 목에 걸린 ‘반클리프 목걸이’…“우리 팀에 조금이라도 행운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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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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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체코전에서 착용한 ‘행운의 목걸이’의 의미를 직접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5일 열린 체코전에서 검은색 클로버 모양의 메달이 여러 개 연결된 목걸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야구 선수들이 흔히 착용하는 굵은 금 사슬 형태와는 다른 디자인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정후가 착용한 제품은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앤아펠(Van Cleef & Arpels)의 ‘빈티지 알함브라’ 컬렉션으로 추정된다. 검은색 오닉스 원석으로 된 네잎클로버 문양이 10개 연결된 ‘10 모티브’ 제품으로, 반클리프앤아펠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1550만 원에 판매 중이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C조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정후는 목걸이에 대해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그냥 행운의 상징이다. 클로버가 행운을 뜻하지 않나. 우리 팀에 조금이라도 행운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선택한 목걸이는 목에 밀착되는 짧은 형태다. 그는 “미국 선수들은 짧은 목걸이를 많이 한다”며 “주렁주렁한 것을 차면 뛸 때 거슬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은색 클로버를 고른 것도 우리 팀(샌프란시스코)을 상징하는 색 가운데 하나라서”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날 일본전에서도 해당 목걸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화제가 됐다고 해서 안 하고 나가는 것도 이상한 것 같다”며 “이 목걸이는 야구장에서만 찬다. 밖에서 차면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정후는 체코전에서 수비 도중 발목을 살짝 접질렸지만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이날 일본전에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일본의 선발 투수는 왼손 강속구 투수 기쿠치 유세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다. 이정후는 “기쿠치는 작년에 한 번 상대해봤는데 공도 빠르고 디셉션(투구 동작에서 공을 숨기는 기술)도 좋다”며 “WBC는 투구 수 제한이 있어 선발 투수라도 초반부터 강하게 던질 것이다. 좋은 공을 던질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저와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기쿠치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과 상대 방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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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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