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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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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룡, 세 번째 음주운전 부인했지만…'11년 만 복귀' ♥유호정에 제대로 민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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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재룡이 세 번째로 음주 관련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그의 아내 유호정에게도 제대로 민폐를 끼치고 있다.

    이재룡은 오전 2시 경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이재룡은 자기 집에 차를 주차한 뒤 지인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재룡은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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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량이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수십 미터 구간의 분리대가 파손됐지만 차량은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골목에서 포착된 차량은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상태였고, 도로에는 분리대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현재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운전 상태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이재룡의 아내인 유호정의 복귀작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이재룡의 음주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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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룡은 지난 2003년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파손하여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호정은 지난 1월 31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15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약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제작발표회 당시 "아이들하고 시간을 보내고 엄마 역할을 온전히 해주고 싶어서 현장을 잠시 떠나있었다"며 "그러다 아이들을 대학까지 보내고 다시 (현장에) 돌아오려니 너무 떨리고 자신감도 없어서 못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공백기가 길어졌던 이유를 언급했다.

    이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10회 만에 시청률이 17.4%까지 뛰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남편인 이재룡의 음주 사고 논란이 겹치면서 과거 '힐링캠프' 출연분까지 재조명되는 등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과연 남편의 음주 사고 논란의 여파가 유호정의 작품에도 영향이 갈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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