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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일전인 대만과 경기. 류지현호가 선취점을 내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 3차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셰이 위트컴(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전날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느낀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나왔다.
이에 맞선 대만은 정쭝저(2루수)~천천웨이(좌익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중견수)~장위청(3루수)~우녠팅(1루수)~린안거(우익수)~기리길라우 쿵쿠안(지명타자)~린라일(포수)~장쿤위(유격수)가 출격했다.
첫 이닝 두 팀은 모두 투수들이 우세했다. 한국 선발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정쭝저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천천웨이를 유격수 김주원의 좋은 수비로 잡아냈다. 그는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대만 선발 구린루이양 역시 김도영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존스와 이정후를 연달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3타자 만에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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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출발을 보인 류현진은 2회 실점하고 말았다. 메이저리그(MLB) 235경기 경력이 있는 4번 장위청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대만에 선취점을 내주는 순간이었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던 상황, 하지만 류현진은 역시 베테랑이었다. 다음 타자 우녠팅을 삼진 처리한 후 린안거를 1루수 땅볼 아웃시켰고, 기리길라우 쿵쿠안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마감했다.
한편, 한국은 2회말 현재 대만에 0-1로 지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 김한준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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