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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IOC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상…“스포츠로 성평등·포용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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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김연경 KYK재단 이사장. 대한체육회 제공


    ‘배구여제’ 김연경(38)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수여하는 ‘성평등, 다양성, 포용성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세 차례 출전했고 김연경재단(KYK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김연경이 IOC의 GEDI(Gende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지역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스포츠를 통해 성평등, 다양성, 포용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 세계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이사장은 선수 은퇴 이후에도 2024년 KYK재단을 설립해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 선수 참여 확대와 리더십 강화, 안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과 훈련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여학생 선수들이 겪는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규모의 중학교 배구대회 개최, 학교 배구팀 장비 지원, 유소년 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앰배서더, 세계반도핑기구(WADA) 총회 홍보대사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활동에도 참여 중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 이사장의 이번 수상은 스포츠를 통해 성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해 온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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