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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24시간 안에 경질될 것" 토트넘 결국 칼 꺼낸다...구단 최초 공식전 6연패 굴욕→투도르 감독 초고속 해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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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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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오관석 기자) 이고르 투도르 감독 경질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전 6연패를 기록했다. 충격적인 대패의 여파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 역시 경질설에 휘말리고 있다.

    영국 축구 기자 헨리 윈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투도르 감독의 거취에 대해 강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투도르는 분명 희생양이 될 것이다. 24시간 안에 떠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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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도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과감한 선택을 내렸지만 결과적으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에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회를 줬지만 경기 시작 17분 만에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킨스키는 전반 초반 두 차례 미끄러지며 마르코스 요렌테와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약 15분 사이에 세 골을 내줬다. 결국 투도르 감독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투입하며 급하게 골문을 교체했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과거 흔들리던 유벤투스의 분위기를 빠르게 안정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바 있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역시 이런 능력을 높이 평가해 투도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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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는 11경기 무승에 빠지며 강등권과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이 유력해졌다.

    한편 투도르 감독은 아틀레티코와의 경기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감독직을 유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별다른 설명 없이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이처럼 불안한 출발 속에 투도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을 기록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현재까지 25일 동안 팀을 맡으며 4경기를 치른 상태다. 유벤투스 시절에는 약 7개월 이상 팀을 지휘한 바 있다.

    현재 최단 기록은 2023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맡았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약 30일 동안 팀을 지휘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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