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공동취재단] 3월12일 연극 배우 故 강태기의 빈소가 김포 우리병원에 마련됐다. 故 강태기는 연극 ‘에쿠스’에서 ‘앨런’역으로 열연 이름을 떨치며 연극계의 별로 자리 잡았다. 이후 TBS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KBS ‘백조부인’ ‘명성황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고인은 3월12일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발인은 14일 인천승화원에서 가진다./ |
[OSEN=장우영 기자] 연극 배우 강태기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6년 3월 12일은 故 강태기의 사망 1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3년 3월 12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3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당시 인천에 위치한 자택 작은방 침대 위에 옆으로 누운 상태였으며, 주변에서 소주병이 발견됐다.
고인의 여동생은 “오빠가 전날 오후 7시께 홀로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으며, 다음날 오후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강태기가 사기를 당한 뒤 그 충격으로 약 1년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며 술을 자주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의 증언에 따라 지병인 고혈압으로 사망했을 거라고 추정했지만 부검 후 사인은 협심증으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나왔다. 고인의 장례는 연극인장으로 진행됐다.
1950년생 강태기는 서울연극학교를 졸업한 뒤 1976년 TBC 공채 탤런트 6기로 입사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연극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모노 드라마 돈태기’, ‘노부인의 방문’,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강태기는 영화 ‘나비소녀’, ‘사람의 아들’, ‘불타는 욕망’, ‘남부군’, ‘님의 침묵’, ‘신유의 키’ 등과 드라마 ‘비둘기 가족’, ‘보통 사람들’, ‘풍운’, ‘전우’, ‘백조부인’, ‘새벽’, ‘여심’, ‘토지’, ‘어머니’, ‘형사 25시’, ‘지리산’, ‘도둑의 아내’, ‘신 손자병법’, ‘서궁’, ‘용의 눈물’, ‘임꺽정’, ‘삼김시대’, ‘성공시대’,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명동백작’ 등 500여 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강태기는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배우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05년 아태문화예술대상 우수연극인상, 2006년 국제문화예술대상 우수연극인상 등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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