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출신 디아즈가 보는 도미니카전
“구자욱이 타석 서면 응원할 것”
“류현진 선발 후 파워피처 붙이는 게…”
삼성 디아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내 팀 메이트를 응원하겠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상대가 정해졌다. ‘핵타선’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도미니카 출신인 삼성 르윈 디아즈(30)는 과연 어디를 응원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함께 시즌을 보내는 팀 동료의 선전을 기원한다.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조별예선 D조 4차전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의 경기. 한국의 8강 상대인 D조 1위를 결정짓는 경기였다. 여기서 도미니카가 7-5로 이기면서 조 1위가 됐다.
삼성 디아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삼성과 한화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첫 게임이 열렸다. 경기 전 디아즈를 만나 WBC에 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한국에서 뛰는 디아즈는 도미니카 출신이다. 한국과 도미니카가 만나는 WBC 8강 대진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도미니카 출신 디아즈가 자국을 응원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현재 WBC 한국 대표팀에 삼성 선수는 구자욱이 있다. 디아즈는 평소 구자욱과 좋은 ‘케미’를 보인 바 있다. 과연 구자욱 타석 때는 어떤 생각을 할까.
삼성 디아즈(왼쪽)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전 1회말 홈런을 친 후 홈을 밟으며 구자욱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 디아즈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SSG 이로운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뒤 구자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구자욱을 제외한 대표팀 타자들에게는 다소 냉정(?)한 시선을 보낸 디아즈. 그래도 본인이 생각하는 한국 대표팀의 ‘승리 플랜’에 대한 얘기도 잊지 않았다. 경험 많은 류현진을 선발로 세운 후 구위 좋은 투수를 올리는 계획이다.
삼성 디아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 앞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대전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아즈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다. 베테랑 투수기 때문에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로 어떻게 승부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류현진 먼저 등판한 후 파워피처를 올리면 도미니카 타선도 헤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