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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5 (일)

    배드민턴 선수 맞아? 172cm 미모의 태국 공주, 와르르 무너졌다…안세영 없는 절호의 기회 → 준준결승 탈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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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태국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 피차몬 오팟니푸스(19, 세계랭킹 28위)가 복귀 무대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지난 13일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샬레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300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피차몬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6위)에게 게임 스코어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동안 피차몬은 화려한 외모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겸비한 신성으로 주목받으며 ‘배드민턴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흐름을 붙잡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남겼다.

    경기는 후반 집중력에서 갈렸다. 1세트에서 피차몬은 와르다니의 강한 공세에 밀리며 18-21로 먼저 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반격이 시작됐다. 중반에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승부는 오히려 피차몬 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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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마무리가 문제였다. 19점을 선점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았음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가 이어졌다. 와르다니가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는 동안 피차몬은 흐름을 끊지 못했고, 결국 19-21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번 패배로 피차몬을 향한 평가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그동안 중국 매체들은 그녀의 밝은 이미지와 스타성을 강조하며 ‘태국 공주’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왔다. 172cm의 큰 키와 단번에 시선을 끄는 외모 덕분에 코트 위 강렬한 존재감이 관심을 불렀다.

    다만 이번 대회 승부처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다는 분석이 따른다. 특히 2세트에서 잡았던 흐름을 끝내 승리로 연결하지 못한 장면은 팬들에게 뼈아픈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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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재능까지 의심받는 상황은 아니다. 피차몬은 주니어 시절 세계 정상에 올랐던 유망주로 성인 무대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왔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50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위 랭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결승에서는 안세영의 숙적인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3위)를 상대로 끈질긴 경기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직 10대 선수라는 점에서 체력 관리와 일정 운영이 과제로 지적된다. 시즌 초반 상승세 이후 2월 투어 일정을 잠시 쉬었고, 그 공백이 경기 감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8강에서 발걸음을 멈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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