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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니 요로가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4위 빌라를 승점 3점 차로 벌리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기선제압한 건 맨유였다.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소득이 없었으나 후반전 카세미루가 균형을 깼다. 후반 8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빌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9분 로스 바클리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1-1 접전이 지속됐는데 결국 맨유가 웃었다. 후반 26분 마테우스 쿠냐가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36분에는 베냐민 셰슈코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결과는 맨유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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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 했지만, 이날 맨유의 수비는 꽤 훌륭했다. 특히 해리 매과이어와 요로의 센터백 조합이 안정적이었다. 공중볼 장악, 경합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빌라 공격진 올리 왓킨스와 태미 에이브러햄을 잘 막아냈다.
신예 요로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맨유에서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요로는 올 시즌 활약이 아쉬웠다. 팀 내에서도 최고 재능이라 평가를 받았고 주전 센터백들 줄부상 속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었는데 수비에서의 미숙한 실수가 잦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요로 대신 또 다른 유망주 에이든 헤븐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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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90분 동안 수비적 행동 11회, 걷어내기 5회, 경합 성공 4회, 헤더 클리어 3회, 가로채기 3회 태클 3회, 패스 성공률 89%(42/47) 등을 기록하며 수비와 빌드업 모두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센터백 경쟁 구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헤븐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번 경기로 요로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 매과이어와의 파트너십도 점차 안정되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곧 복귀하더라도 마이클 캐릭 감독은 또 다른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다. 요로는 자신의 자리 유지를 주장할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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