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 노경은, 류현진, 문보경을 비롯한 야구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16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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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귀국했다. 류 감독은 귀국 후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되돌아봤다.
류 감독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1라운드를 되돌아보면 기쁨도 있었고, 실망감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호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하나로 뭉쳤다. 기적같은 순간은 잊을 수 없을 듯하다. 좋은 성과다”고 말했다.
호주전은 류 감독에게 감동적인 경기였다. 선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류 감독은 8강 진출 운명이 걸렸던 호주전을 되돌아보며 “감격에 겨워서 눈물도 흘렸다. 인생 경기였다. 그런 경기는 그냥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진정성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그 덕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국은 1라운드 통과로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숙제도 생겼다. 체코, 호주를 잡았지만, 일본, 대만에 졌고 ‘최강팀’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7회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류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2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부분보다 결과가 나오지 안았다. 숙제가 생겼다. 대표팀을 떠나서 전체적인 프로야구, 아마추어 등 투수 쪽 육성은 한번 쯤 생각을 해봐야하는 시기인 듯하다”고 전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귀국했다.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3.16 /cej@osen.co.kr |
이어 류 감독은 투수 육성에 대해 “현재 시점이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협업도 필요하다. 상생이 필요하다. 여러 숙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숙제는 생겼지만, 사이판 훈련부터 일본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까지 함께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했다.
류 감독은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귀국을 안 했다. 현지에서 소속팀에 복귀했다. 때문에 경기 끝나고 전체 미팅을 했다. ‘고생했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만큼 잡음이 없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었다. 행복했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특히 42세 베테랑 투수, 한국 대표팀 최고참이었던 노경은에 대해 류 감독은 “최고참인 노경은이 많은 일을 했다. 궂은 일부터 결과까지 내면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울림이 있는 선수였다”고 고마워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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