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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한화 상대 무득점 패배, 이숭용 감독은 예상했다?…"그럴 줄 알았어, 日 캠프서 너무 좋더라"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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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시범경기 첫 무득점 패배에 오히려 반색하는 눈치였다. 오는 28일 페넌트레이스 준비 과정에서 오히려 더 좋다는 입장이다.

    이숭용 감독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일본 스프링캠프 기간 타자들이 너무 잘 쳐서 한국에 오면 (갑자기 안 좋게) 그럴 줄 알았다"며 "내심 (시범경기 때) 실책도 나오고, 타격도 못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SSG는 지난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8로 졌다. 이숭용 감독이 일찌감치 2선발로 점찍은 좌완 영건 김건우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한화 마운드에 눌렸다.

    SSG는 박성한~기예르모 에레디아~최정~김재환~고명준~김성욱~최지훈~조형우~정준재로 이어지는 베스트 라인업을 구렸다 하지만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강속구 사이드암 엄상백이 3이닝 2피안타 1탈사진 무실점, 김도빈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박준영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강건우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등으로 SSG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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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김성욱의 멀티 히트, 최정과 김민준의 1안타를 제외하면 지난 15일 경기 내내 빈공에 허덕였다. 앞서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 3득점, 14일 한화전 2득점 등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시범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사령탑과 코칭스태프 입장에서 무득점 패배는 기분이 좋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숭용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기간 맹타를 휘둘렀던 타자들을 보면서 3월 시범경기 때 페이스 하락을 예상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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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을 더 쪼아 가면서 더 집중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결국 개막전에 모든 걸 맞춰야 한다. 타자들은 예상했던 대로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타선은 출루율이 가장 좋은 박성한이 리드오프로, 컨택이 가장 뛰어난 에레디아가 2번에 들어간다. (찬스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최정, 김재환, 고명준이 타점을 쓸어담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뒤에는 한유섬까지 있다"며 SSG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SSG는 이날 최지훈(지명타자)~김민준(3루수)~김성욱(우익수)~현원회(1루수)~이지영(포수)~임근우(중견수)~김정민(좌익수)~문상준(유격수)~홍대인(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전영준이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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