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승, 2023년 준우승 이어 3연속 결승 무대
이탈리아-베네수엘라 경기 승자와 18일 결승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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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하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안착했다.
미국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2017년 우승, 2023년 준우승에 이어 최근 3회 연속 이 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미국의 결승 상대는 17일 열리는 이탈리아-베네수엘라 경기 승자다. 결승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미국은 앞서 열린 5차례 WBC에서 2017년 한 차례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날 선취점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나왔다. 준준결승에서 한국을 10대0,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친 도미니카공화국은 2회말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의 선발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4구째 시속 135.8㎞ 스위퍼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미국은 4회초 역전했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선두 타자로 나와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애슬레틱스)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미국은 1사 후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피츠버그)를 상대로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가 역전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 2대1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미국 선발 투수 스킨스는 4⅓이닝 피안타 6개로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13년 우승 팀인 도미니카공화국은 13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했지만 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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