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튀르키예 축구계가 촉망받던 유망주의 너무 이른 작별 소식으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2부리그 소속 이스탄불스포르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수비수 바란 알프 바르다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비통한 심정으로 우리의 사랑하는 바르다르를 떠나보낸다"며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온 그는 따뜻한 인품과 헌신, 밝은 미소를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애도했다. 이어 "고인의 이름이 팀 공동체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고인의 투병 사실은 동료들의 진심 어린 행동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바 있다. 2년 전 이스탄불스포르 선수들이 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병상에 있던 바르다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기쁨을 나누는 장면을 전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그의 유니폼을 높이 들어 올리며 "우리는 항상 너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화면 너머로 손을 흔들던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당시 팬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드러난 끈끈한 동료애에 박수를 보내며 바르다르가 다시 건강을 되찾아 그라운드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그러나 투병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밝은 미소는 이제 사진과 영상 속 기억으로 남게 됐다. 일요일에 거행된 장례식에는 동료 선수들과 축구 관계자들이 모여 짧았던 그의 삶을 눈물 속에 배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던 순간 갑작스러운 암 투병이 꿈을 가로막았다. 치료를 위해 축구화를 벗어야 했던 상황에서도 팀 동료들과 연락을 이어가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이제 바르다르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이스탄불스포르 선수들은 가슴에 그의 이름을 새긴 채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는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면서 튀르키예 축구계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