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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들 없이 경기를 시작한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 원정게임을 치른다.
아직 롯데는 시범경기 패배가 없다. KT 위즈와 첫 2연전(12~13일)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롯데는 LG 트윈스와 주말 시리즈(14~15일)에서도 2연승을 달렸다. 16일 키움전까지 12-1로 대승을 거두며 롯데는 3승 1무의 전적을 거두고 있다.
시범경기 5번째 게임을 앞두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지명타자)~노진혁(1루수)~조세진(좌익수)~이서준(3루수)~김한홀(우익수)~박재엽(포수)~이호준(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주전급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날 롯데는 전민재나 손호영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백업 자원들을 투입했다. 빅터 레이예스나 전준우, 유강남, 윤동희 등이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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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롯데 감독은 "체력적인 건 문제는 아니다. 오늘 백업 선수들을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래는 전날 이 라인업으로 나서려 했으나, 키움이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선발투수로 내면서 주전급들이 공을 확인하기 위해 베스트로 출격했다.
물론 이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전날 롯데는 5회부터 주전 선수들을 절반 정도 뺐는데, 6회와 7회 단 2이닝 동안 무려 8점을 올렸다. 이 게임에서 롯데의 교체멤버들은 도합 14타수 9안타(타율 0.643) 6타점 8득점의 기록을 냈다.
김 감독도 이날 경기 후 "백업으로 출전한 어린 선수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했다. 경기 흐름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수비와 공격에서 필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직 김 감독은 전력 구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아직 1루수로 누가 나갈지 고민 중이다. 선발이라 해야 백업이었던 선수들이 선발이다. 큰 차이는 없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백업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본인들도 나가서 좋은 역할을 해서 자신감 얻었을 것"이라며 "확신을 가지고 정규시즌 임했으면 좋겠는데, 좋은 투수 만나면 위축될까봐 염려스럽다. 잘해낼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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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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