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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오피셜] "손흥민 패배자" 이런 억까가 어디 있나...'MLS 4연승 대역사' LAFC, 파워랭킹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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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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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6경기 침묵으로 활용법에 많은 의문과 비판이 따라오고 있지만, LAFC는 변함없이 파워랭킹 최정상에 자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4라운드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MLS 파워 랭킹은 사무국 관계자 15명 내외의 투표로 결정된다.

    LAFC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MLS 사무국은 LAFC의 1위 선정 이유로 "역사상 개막 후 첫 4경기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을 잠재웠고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먼 거리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두었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는 지난 15일 홈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도 손흥민은 침묵했다. 최근 득점력이 저조해지면서 리그 4경기 동안 아직까지 마수걸이 골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의 활용법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이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득점보다는 찬스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LAFC는 미드필더 슈아니에르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골닷컴'은 17일, MLS 4라운드 '승자와 패자'를 선정하며 손흥민을 패배자 그룹에 포함시켰다. 매체는 "LAFC의 유일한 고민은 공격이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지난 시즌 10경기 9골을 몰아쳤던 흐름과 비교하면 의외다. MVP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무득점이 길어질수록 비판은 날카로워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개막전 당시 교체 상황에서 보인 불만을 언급하며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들먹였다.

    다만 손흥민의 무득점이 실력 저하가 아닌 '전술적 희생'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MLS 분석 매체 'MLS 무브스'는 "LAFC는 여전히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 창의적인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손흥민이 너무 깊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을 운반하고 있다. 제대로 된 패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득점 부재를 손흥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가혹하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LAFC는 최근 3경기 득점이 모두 개인 능력에 의한 중거리 슈팅에서 나왔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LAFC는 MLS 사무국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비록 '골잡이' 손흥민의 화끈한 득점은 멈춰있지만, 팀을 위한 헌신이 LAFC의 전승 행진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평가도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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