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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55)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탈락한 직후 위르겐 클롭(59)의 리버풀을 화제에 올려 관심을 끌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에 패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감한 뒤 '감독 커리어 사상 가장 힘들었던 라이벌'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현장 기자들은 대부분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DNA나 베르나베우 원정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이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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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내 인생 최고의 도전이 아니었다"라고 잘라 말한 뒤 "나의 가장 큰 도전은 위르겐 클롭과 리버풀이었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히 스페인 언론을 향해 "아마 여러분들은 스페인에 있어서 잘 몰랐을 수도 있다"면서 "그 경기들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모를 것이다. 그것은 아주 훌륭한 학습 경험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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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맨시티는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8-2019시즌, 승점 98점을 획득하고도 리버풀의 추격에 떨어야 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당시 97점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승점 99로 맨시티(승점 81)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과적으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리버풀보다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에게 가장 큰 고민과 압박을 안긴 클롭과 리버풀을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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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과 맞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정작 자신을 감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만든 팀은 바로 클롭의 리버풀이었던 셈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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