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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의 '특급 도우미'이자 절친한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루카스 모우라가 경기 도중 갈비뼈 골절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충격적인 부상을 당했다.
상파울루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경기 중 외상을 입은 모우라는 벨루오리존치의 마테르 데이 병원에서 영상 검사를 받았으며, 두 개의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는 지난 19일 열린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원정 경기에서 발생했다. 팀의 0-1 패배를 막기 위해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모우라는 불과 12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쿠에요와 강하게 충돌했다.
쿠에요의 무릎에 얼굴과 가슴 부위를 직격당한 모우라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경기장에 쓰러졌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의료진이 즉시 투입되었고, 모우라는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모우라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파리 생제르맹(PSG)를 거친 모우라는 2017-18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터뜨린 극적인 해트트릭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손흥민과의 끈끈한 우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1-22시즌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 당시, 손흥민을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으로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왔던 장면은 여전히 회자된다. 당시 손흥민은 "내가 씩씩거리고 있을 때 모우라가 다가와 '무조건 득점왕 만들어줄게'라고 말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에도 진심으로 친정팀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충격적인 부상에 국내 축구 팬들의 안타까운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상파울루는 "해당 선수는 현재 병원에서 상태를 관찰 중이며, 상파울루 시로 돌아와 구단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료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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