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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은퇴 여파 이 정도?’ 흥국생명 충격의 준PO 탈락 전망, 2위팀 감독 왜 GS칼텍스 승리 점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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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청담동, 이후광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흥국생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2위팀 사령탑은 왜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점쳤을까.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9승 17패(승점 57) 4위로 2025-2026시즌을 마무리했다. GS칼텍스, IBK기업은행과 승점 동률을 이룬 가운데 승수(19승-18승)에서 IBK기업은행에 우위를 점했고, 승수마저 동일한 GS칼텍스에 세트득실률(1.072-1.106)에서 밀려 4위로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 ‘배구여제’ 김연경의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앞세워 통합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결별하고 일본 명장 요시하라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는데 하위권 예상을 깨고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요시하라 감독은 뎁스를 폭넓게 활용하며 김연경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다은, 정윤주, 박민지, 최은지 등 보유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모두 기용했는데 이들이 번갈아가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코트의 사령관인 세터 또한 시즌 도중 합류한 이나연을 비롯해 여러 선수를 번갈아 활용했다. 고정 선발 라인업은 없었지만, 능수능란한 용병술로 ‘팀 흥국생명’을 구축했다.

    20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많이 나온 말이 흥국생명의 변화무쌍한 라인업이었다. 흥국생명 대표선수로 참석한 이다현은 “우리는 모두가 경기를 준비하고, 그만큼 교체가 많다”라고 밝혔다. 요시하라 감독과 이다현의 포스트시즌 출사표 또한 ‘원팀 하드워크’였다.

    그러나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승자로 흥국생명이 아닌 GS칼텍스를 점쳤다. 강 감독은 “상대 전적을 갖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GS칼텍스에 2승 4패 열세를 당했다. 5, 6라운드에서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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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것. 흥국생명은 5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를 밟는 GS칼텍스보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정규리그 데이터가 단기전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흥국생명에 유리한 요소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다. 그냥 싸워보겠다”라고 짧고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

    이다현도 “시즌 내내 마지막까지 경쟁을 하다가 GS칼텍스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밑에서 도전하는 입장으로 임할 거다. 장충에서 이기고 있다가 뒤집혔는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예외를 만들겠다”라고 업셋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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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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