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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홍명보호 걱정 덜었네’ 국가대표 소집 앞둔 옌스 카스트로프, 생애 첫 멀티골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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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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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서정환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3, 묀헨글라트바흐)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생애 첫 멀티골을 터트렸다.

    카스트로프가 속한 묀헨글라트바흐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FC 쾰른전에서 3-3으로 비겼다.

    3-4-2-1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전한 카스트로프는 두 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고 리그 12위(승점 29)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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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프의 골 감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폭발했다. 킥오프 후 단 26초 만에 카스트로프의 선제골이 터졌다. 프랑크 오노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스트로프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골은 마치 손흥민 같았다. 카스트로프는 2-2로 맞선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아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생애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봤지만 최근에 윙백을 오가고 있다. 그가 프로 무대에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시즌 2, 3호 골을 동시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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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활약 덕분에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카스트로프의 멀티골은 홍명보호에도 호재다. 홍명보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카스트로프를 호출했다. 월드컵 승선에 청신호를 켠 것이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9월 한국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월드컵 승선도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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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는 최근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윙백 포지션에서 고민이 많았던 홍명보 감독도 그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카스트로프의 맹활약으로 대표팀 역시 윙백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

    다만 황인범, 백승호, 원두재, 박용우의 줄부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은 여전히 고민으로 남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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