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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최효주, 프로탁구리그 여자단식 첫 우승 기쁨...이적 후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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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서 유시우 3-0 완파….팀 옮긴 뒤 마음고생 털어낸 우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효주(28·대한항공)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최효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 결승에서 유시우(25·화성도시공사)를 게임스코어 3-0(11-6 11-9 11-5)으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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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최효주. 사진=K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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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주가 프로탁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 1000만 원, 준우승 상금 500만 원.

    이번 시리즈 여자부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탈락 속에 혼전 양상을 보였다. 전년도 통합 챔피언이 일찍 탈락하는 등 판도가 흔들린 가운데 최효주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랐다.

    최효주는 16강에서 최해은, 8강에서 이승은, 4강에서 이채연을 차례로 꺾었다. 특히 4강에서 돌풍의 주인공 이채연을 제압하며 우승 흐름을 잡았다.

    최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선수 인생의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프로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그는 올 시즌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뒤 첫 시리즈에서 곧바로 정상에 올랐다.

    접전이 예상됐지만 경기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최효주는 왼손 공격을 앞세워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 랠리에서 흔들림이 없었다. 승부처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 게임 모두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최효주는 “새 팀에서 부담이 있었지만 도움을 많이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결승에서 패한 유시우도 이번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첫 시리즈 4강에 이어 이번에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은 이날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복식에선 여자부 양하은-지은채(이상 화성도시공사) 조와 남자부 장한재-안준영(국군체육부대) 조가 나란히 우승을 이뤘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대한항공의 정은송-문초원 조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13-11 11-4 10-12 9-11 7-5)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선 장한재-안준영 조가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 조를 3-0(11-8 11-6 11-9)으로 완파하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복식 우승상금은 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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