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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오피셜] '동갑' 손흥민에 밀려 내리막 걷다 은퇴하더니…코치직 반 년만 강등 위기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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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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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박진우]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 코치직을 내려 놓는다.

    세비야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티아스 알메이다 감독을 1군 팀 사령탑 자리에서 해임했다. 알메이다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노력과 프로페셔널함에 감사드리며, 그들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금 92년생 라인'으로 불렸던 라멜라. AS로마 시절 세계 최고 재능으로 떠오르며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매각한 금액으로 폭풍 영입을 진행하고 있었고, 라멜라에 큰 기대를 걸었다.

    다만 라멜라는 프리미어리그(PL)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시즌을 거듭하며 거친 몸싸움에 적응해나갔지만, 로마 시절 번뜩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2015년 합류한 손흥민과의 경쟁에서 완벽하게 패배, 2021년까지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세비야, AEK 아테네를 거친 라멜라. 지난해 8월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라멜라는 은퇴 직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친정' 세비야의 부름을 받아 알메이라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된 것. 다만 세비야는 좀처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어느덧 8승 7무 14패(승점 31점)로 15위를 기록했고, 강등권인 '18위' 레알 마요르카와의 격차는 불과 3점이었다.

    세비야는 결국 알메이라 감독과 그의 코칭 스태프를 경질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라멜라 역시 알메리아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난다. 경질 발표 불과 몇 분 뒤, 구단 홈페이지에는 알메이라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날 코치진의 이름이 삭제됐다. 라멜라의 이름도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라멜라는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 그렇지만 이 구단을 향한 내 애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감사하다"며 짧고 굵은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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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멜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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