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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필드골 0' 손흥민, 이번엔 감기? 대체 언제 골 넣나→홍명보 감독 "지켜보고 투입 결정…무득점은 걱정 안 해" [밀턴-케인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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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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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영국 밀턴-케인즈, 김현기 기자) 올해 들어 공식전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홍명보호 A매치에서 득점할 것으로 기대받는 가운데 감기가 변수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현 대표팀에서 손발 맞춘 것들이 있어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와는 다르다며 큰 걱정하지 않는다고 신뢰를 표시하면서도 당장 그의 몸 상태를 두고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을 전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즈 에머슨 밸리 풋볼클럽에서 진행된 홍명보호 3월 A매치 브레이크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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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축구종가 영국에서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임하기는 10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5월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에서 훈련하고 실전에도 나섰으나 이후 LAFC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영국으로 날아가 토트넘 홈구장을 방문했으나 이는 LAFC로 이적하면서 홈 팬들에게 하지 못한 마지막 인사를 위해서였다.

    손흥민은 이날 밝은 모습으로 대표팀 버스에 내린 뒤 이강인, 김민재, 오현규 등 동료들과 인사하며 한시간 정도 땀을 흘렸다.

    다만 컨디션이 100%는 아닌 듯 회복조에 속해 담금질을 했다.

    홍명보호는 이날 백3를 기반으로 한 전술 훈련도 병행했는데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아킬레스건을 부여잡고 쓰러진 이강인(PSG) 등과 함께 격렬하지 않은 운동을 하다가 먼저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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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MLS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 올해 공식전 9경기에서 페널티킥 한 골을 제외하곤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LAFC에 부임한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도 해 눈길을 끌 정도다.

    다만 홍 감독은 손흥민의 파괴력과 퍼포먼스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을 전했다.

    홍 감독은 "그 부분(무득점)은 우린 그렇게 걱정하진 않는다"며 "우리와 해왔던 시간들이 있고 시간이 있고 역할들이 있기 때문에 본인도 잘 안다. 다만 컨디션 면에서 감기 기운이 좀 있는데 이게 좀 변수가 될 것 같다. 좀 지켜보고 투입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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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손흥민의 대표팀 내 포지션을 두고는 "(손흥민이) 그간 스트라이커나 윙포워드를 봤는데 지금 (스트라이커인)오현규, 조규성이 좋기 때문에 윙포워드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장점이 나올 시간을 적절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장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치르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 출전 시간을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즈의 MK돈스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이달 A매치 첫 평가전을 치른다.

    10개월 만에 영국으로 돌아와 훈련꺼지 소화한 손흥민이 코트디부아르전에 어느 정도 출전시간을 확보해 뛰는가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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