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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커리어의 다음 장은 메이저리그사커(MLS)다.
올랜도 시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은 2026년 7월부터 시작해 2027-2028시즌까지이며, 2028-2029시즌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그리즈만은 MLS 2차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으로 팀에 합류한다. 메디컬 테스트와 국제이적허가서(ITC), P-1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야 최종 등록이 완료된다.
구단 수뇌부는 이번 영입을 '상징적인 사건'으로 규정했다. 마크 윌프 구단주 겸 회장은 "그리즈만 영입은 구단뿐 아니라 도시와 팬, MLS 전체에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그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의 선택은 우리 구단의 방향성과 문화를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리카르도 모레이라 단장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리즈만은 창의성, 지능, 결정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공격수이자 큰 무대에서 검증된 승자"라며 "리더십과 승부욕까지 더해 팀 전체를 끌어올릴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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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은 1991년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치며 792경기 298골 13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아틀레티코에서는 통산 211골로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클럽 커리어 역시 화려하다. 아틀레티코에서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을 들어 올렸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코파 델 레이를 차지했다. 소시에다드 시절에는 2부 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로도 핵심이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137경기 44골 38도움을 기록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년 준우승,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24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A매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개인 수상도 화려하다. 라리가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3위(두 차례),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 등 굵직한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월드컵에서는 실버부트와 브론즈볼을 수상했고, 결승전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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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며 "구단의 명확한 비전과 야망이 나를 움직였다. 팬들과 만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에서 쌓아 올린 화려한 커리어가 이제 미국으로 향한다. 그리즈만의 선택이 MLS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선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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