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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속보] "아직 은퇴 계획 없다" 클롭, 독일 대표팀 차기 감독 부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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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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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정지훈]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현장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클롭 감독이 직접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클롭이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뒀다"면서 속보를 전했다. 클롭은 "아직 감독으로서 끝난 것이 아니다. 당분간 RB 그룹을 떠날 계획은 없지만, 감독 은퇴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클롭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클롭이 2026년 월드컵 이후 독일의 차기 감독으로 낙점됐다"며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레드불 측에서도 이미 클롭의 이탈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드불 수뇌부들은 클롭이 머지않은 미래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독일 지휘봉을 잡을 것을 '매우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클롭은 지난 2024년 6월 리버풀을 떠난 뒤 현재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재직 중이지만, 현장 복귀에 대한 갈망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독일축구협회(DFB)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 빅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가 물러날 경우 클롭이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클롭의 에이전트 마르크 코시케는 "클롭은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항상 거절할 수만은 없는 일종의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혀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클롭은 매일 치열하게 돌아가는 클럽팀의 업무 강도보다는 국가대표팀의 운영 방식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직후 미국, 잉글랜드 대표팀은 물론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수많은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잉글랜드 내 타 팀은 맡지 않겠다는 의리와 함께 휴식을 원했기 때문이다.

    현재 레드불 업무에 만족하고 있는 클롭이지만, 2026년 월드컵 이후 독일의 부름이 있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전술가 클롭이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전차군단의 재건을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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