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최고령 출전·안타·홈런 코 앞…최다 타점·루타 기록도 경신
최정, 역대 최초 11시즌 20홈런·21시즌 10홈런 조준…550홈런까지 도전
'열띤 응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프로야구는 개막전부터 굵직한 기록을 쏟아낼 전망이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간 최형우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추신수 SSG 랜더스 보좌역이 가진 KBO리그 타자 최고령 출장(42세 2개월 17일) 기록을 경신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는 안타와 홈런을 칠 때마다 추신수가 남긴 이 부문 최고령 기록(안타 42세 1개월 26일·홈런 42세 22일)을 갈아치운다.
통산 타점 1위(1천737타점), 통산 루타 1위(4천426루타), 통산 2루타 1위(543개)를 달리는 최형우는 역대 최초 1천800타점과 4천500루타, 2루타 550개 기록에도 도전한다.
또한 올 시즌 82개의 볼넷을 얻으면 양준혁(1천278개·은퇴)을 넘어 역대 통산 최다 볼넷 신기록도 세운다.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 |
지난해 역대 최초 500홈런 고지를 밟은 SSG 최정 역시 새로운 이정표를 노린다.
최정은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21시즌 연속 10홈런에 도전한다.
또한 32개의 홈런을 치면 전인미답의 550홈런 고지를 밟는다.
1천448개의 4사구와 360개의 사구를 기록 중인 최정은 역대 최초 1천500 4사구, 370사구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정 득점 |
삼성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3월 안으로 역대 최초 2천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2천496경기에 출전해 이 기록에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kt wiz로 이적한 김현수는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에 도전하며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은 역대 최초 13시즌 연속 20도루라는 새 역사를 노린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손아섭은 역대 최다인 2천618개의 안타를 기록해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다.
다만 최형우(2천586개), 김현수(2천532개)가 뒤를 쫓고 있어서 통산 최다 안타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양현종 역투 |
마운드에선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많은 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543경기에서 2천656⅔이닝을 던지며 186승 127패, 2천18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송진우(6720경기 3천3이닝 210승 153패 평균자책점 3.51·은퇴)에 이어 두 번째 통산 190승 및 200승, 두 번째 2천700이닝 돌파를 노린다.
아울러 통산 탈삼진 1위인 양현종은 삼진을 잡을 때마다 이 부문 기록을 늘려간다.
1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면 역대 최초로 12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도 세운다.
불펜에서도 기록 경쟁이 이어진다.
SSG 노경은은 역대 최초 4시즌 연속 30홀드에 도전하고, 지난 시즌 노경은과 홀드왕 경쟁을 했던 LG 김진성은 18홀드를 추가하면 안지만(177홀드·은퇴)을 넘어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의 새 주인이 된다.
삼성 김태훈은 역대 최초 7시즌 연속 10홀드를 바라본다.
기록 도전은 선수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규시즌 1천931경기에서 1천21승을 거둔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응용(2천910경기), 김성근(2천651경기), 김인식(2천56경기)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 2천경기 출장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응용(1천554승), 김성근(1천388승)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감독 1천100승 기록에 도전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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