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주역 3인방,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왼쪽부터 김길리, 최민정, 최가온. 사진=MBN 여성스포츠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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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25일 “김길리(성남시청), 최민정(성남시청), 최가온(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을 1·2월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빛난 선수였다. 여자 쇼트트랙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고, 10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 유일한 다관왕이다. 대회 종료 후 열린 해단식에서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민정 역시 ‘여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갔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최가온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결선 도중 부상을 입고도 경기를 끝까지 치르는 투혼을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여성 선수들이 보여준 성과는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특히 세 선수의 활약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수상 소감에서도 각자의 색깔이 드러났다. 김길리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만큼 후배들이 계속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가온은 “처음 받는 상이라 더욱 뜻깊고, 여자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결과라 기쁘다”고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2012년 제정된 상으로,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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