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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이럴 수가! 토트넘, '부친상' 투도르 감독 결국 내친다…"상호 합의 하에 결별 확정. 24시간 내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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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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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박찬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결별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투도르 감독은 그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과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기자들 역시 24시간 내로 결별 소식이 발표될 것이라고 줄줄이 보도가 이어지면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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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 결별이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강등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소방수로 선임된 투도르 감독은 올 시즌까지 토트넘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결국 단 7경기 만에 팀을 떠날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가 뼈아팠다. 강등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경쟁팀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토트넘은 0-3 완패를 당했다. 그것도 안방에서의 무기력한 졸전 끝 패배였다. 17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이제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의 격차가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강등 위기가 눈앞까지 다가왔다.

    물론 이전부터 투도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었다. 아스널을 시작으로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4연패를 당했고, 경기력에서 반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특히나 팀을 하나로 모아도 모자랄 상황에서 투도르 감독의 인터뷰는 선수들을 비판하고, 상대팀을 치켜세우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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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적으로 투도르 감독은 팀을 재정비하고, 일으키는 데 실패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남은 7경기에서 최후의 사투를 펼치기 위해 투도르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투도르 감독 역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전 이후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하면서 아픔을 겪고 있는 그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구단과 결별 합의에 이르렀다.

    토트넘의 임시 감독으로는 구단 출신 해리 레드냅, 라이언 메이슨 등의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전 AS 모나코 감독 아디 휘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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