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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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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ATM 레전드' 그리즈만, MLS 올랜도 시티 이적 확정...대체자로는 이강인 언급 "비슷한 역할 수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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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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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정승우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국행이 확정됐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메울 다음 이름이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이강인(25, PSG)이다.

    올랜도 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2026년 7월부터 시작되며, 2027-2028시즌까지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그리즈만은 MLS 2차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지정 선수 자격으로 팀에 합류한다.

    유럽 무대와의 작별은 사실상 기정사실이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을 확정지었고, '디 애슬레틱' 역시 같은 흐름을 전했다. 그리즈만은 시즌 종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일정에 집중한 뒤 미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이별이다. 그리즈만은 통산 211골로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유로파리그 우승, 각종 트로피, 그리고 팀의 얼굴로서 긴 시간을 함께했다. 단순한 공격수 이상의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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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올랜도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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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점에서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향한다. 대체자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미 이강인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 복수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시도가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적을 막으며 무산된 바 있다.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내부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특히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주시해온 인물로, 영입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술적인 연결고리도 분명하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관여할 수 있는 자원이다. 왼발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과 유연한 움직임은 그리즈만이 맡았던 역할과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 단순한 공백 메우기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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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수는 PSG다. 구단은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제안도 전달된 상태다. 다만 선수는 신중하다. 올 시즌 28경기 3골 4도움. 출전 기회는 꾸준했지만, 확고한 주전이라 보긴 어려운 위치다.

    선택의 문제다. 출전 시간과 역할, 그리고 팀 내 입지. 이 요소들이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올여름 스쿼드 개편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리즈만의 시대가 끝을 향한다.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 이강인의 이름이 그 자리에 적히기 시작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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