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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159km 직구→118km 커브, 이걸 어떻게 치나...오타니, 경이로운 40km 완급 조절. 사령탑 감탄 “구속차·낙폭 모두 좋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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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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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성공적으로 시범경기 마지막 출장을 마쳤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투수로 선발출장해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마운드에서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86구를 던진 오타니는 포심(31구), 커브(17구), 스위퍼(16구), 싱커(14구), 스플리터(8구)를 구사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8.5마일(158.5km)까지 나왔다. 4회까지 실점 없이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5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됐고 구원투수 안토니 켈리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자 1033경기 타율 2할8푼2리(3730타수 1050안타) 280홈런 669타점 708득점 165도루 OPS .956, 투수 100경기(528⅔이닝) 39승 2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2024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350억원)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 타자 158경기 타율 2할8푼2리(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OPS 1.014, 투수 14경기(4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3번째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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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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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24년에는 타자로만 뛰었고 2025년에는 제한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렇지만 올해는 마침내 풀타임 투타겸업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시범경기에서는 타자 6경기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OPS .819, 투수 2경기(8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일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다저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최종전인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허용했지만 6타자 연속 탈삼진을 포함해 11탈삼진을 잡아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오타니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리듬이 좋았고 결과적으로 효율도 좋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좋은 등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날 포심과 평균 20마일(32.2km) 이상 차이나는 커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가장 빠른 포심(98.5마일)과 가장 느린 커브(73.6마일)은 구속 차이가 24.9마일(40.1km)에 달했다. 로버츠 감독은 “정말 좋았다. 타자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고 구속차와 낙폭은 모두 좋은 무기가 된다. 오늘은 그 공에 꽤 자신감을 가지고 던졌다”며 오타니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저스는 오는 2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오타니의 등판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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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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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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