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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클린스만 안 봐도 되겠다! '역대급 강등 위기' 토트넘, 구세주 떴다..."데 제르비, 즉시 부임 의지 있어" 英 깜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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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고성환 기자] '이탈리아 명장'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영국 '아이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데 제르비의 토트넘 부임 가능성 최신 상황이다. 그는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수뇌부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즉각적인 감독 교체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과 작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뒤를 이어 소방수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특히 강등 경쟁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안바에서 0-3으로 대패한 게 치명타였다.

    여기에 투도르 감독은 예기치 못한 부친상까지 겹친 상황. '팀 토크'에 따르면 그는 상호 합의로 곧 팀을 떠날 계획이다. 매체는 "내부 논의가 수주간 이어진 끝에 토트넘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최근 투도르는 부친의 사망이라는 개인적인 비극을 겪었고, 이로 인해 스스로 물러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결국 결별에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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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임시 사령탑을 물색 중인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임시 감독으로든 정식 감독으로든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트넘은 절체 절명의 강등 위기에 빠져 있는 만큼 당장 부임하기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데 제르비 감독은 일단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하면 다가오는 여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길 바라는 모양새다.

    하지만 아이 뉴스는 다른 주장을 내놨다. 매체는 "데 제르비가 즉시 부임 의지를 드러내면서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는 올해 초 마르세유를 떠난 뒤 무직 상태지만, 잉글랜드 복귀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보군에도 포함됐으나, 현재는 관심이 식은 상태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을 매력적인 도전으로 보고 있으며, 강등 위기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다. 시즌 종료까지 휴식을 원했다는 기존 보도와 달리, 즉시 현장 복귀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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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으로선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아디 휘터 전 AS 모나코 감독, 크리스 휴튼 전 가나 대표팀 감독 등을 고려 중인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이 빠르게 부임해 준다면 미래를 그려나가기에도 편리하다. 오랫동안 현장을 떠나 있던 해리 레드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등까지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 정도면 최고의 선택지다.

    하지만 토트넘 보드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아이 뉴스는 "구단 내부에서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일부 관계자들은 토트넘의 비전과 구단 운영 구조에 혼선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대안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안도니 이라올라가 거론되지만, 두 감독 모두 최소 여름 이후에나 합류가 가능하다. 본머스는 이라올라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투도르는 계약 기간 내 경질될 경우 상당한 보상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전 0-3 패배 이후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선수단 체력 개선 등 일부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지만, 결과 부진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리는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나온 결과로 '반짝 효과'에 그쳤다는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한 가지 분명한 건 토트넘이 살아남으려면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택해야 한다는 점. 아이 뉴스는 "현재 토트넘은 강등 위기가 점점 현실화되면서 빠른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을 통해 시즌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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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ekosh@osen.co.kr

    [사진] 라이브 스코어, 잇츠 온리 푸티,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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