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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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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GPT로 보충제 처방" 또 충격 폭로! '음바페 오진' 레알 마드리드, 논란 계속..."인맥빨 사람들 내보내라" 前 영양사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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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고성환 기자] 또 하나의 충격적인 폭로가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의료 실수로 킬리안 음바페(28)의 무릎 부상을 키운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선수 보충제 처방에서도 무료 AI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25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의 무능에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MRI 검사에서 잘못된 무릎을 촬영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 보충제 처방 과정에서 무료 AI를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12월 셀타 비고전에서 경기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다만 처음에는 심각해 보이지 않았고, 그는 이후로도 몇 경기 더 출전했다. 그러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점점 우려가 커졌다. 이상한 점은 초기 진단상으로는 이처럼 지속적인 통증을 설명할 만큼 심각한 부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음바페가 다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에 MRI 검사를 진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는 계속되는 불편함에 불만을 느끼고 프랑스로 건너가 2차 진단을 받았는데 이때 처음으로 무릎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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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에 따르면 문제의 근원은 심각한 의료 실수로 밝혀졌다. 의료진이 잘못된 무릎을 검사하면서 오진을 내렸고, 결과적으로 음바페는 부상을 안은 채 경기를 계속 뛰게 됐다는 설명이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음바페는 분노했고,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은 일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올로는 "선수가 파리로 갔다면 분명 실수가 있었다는 뜻이다. 음바페 무릎 진단은 매우 끔찍한 수준이었고, 그보다 더 심각했을 수도 있다. 매우 큰 오류였다"라며 "이 실수로 상황은 매우 심각해질 수 있었다. 음바페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 채 경기에 나섰다. 무릎이 완전히 파열될 수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음바페는 계속 뛰면서도 통증을 느꼈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분명히 말하겠다. 실수는 엄청났다. 다른 무릎을 검사했던 것"이라며 "내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것 같나?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못 박았다.

    다행히 음바페는 권위 있는 전문의 베르트랑 소네리-코테를 만나 부상을 제대로 확인한 뒤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복귀를 마친 그는 "내 무릎은 매우 좋은 상태다. 100% 회복했다. 파리로 돌아갔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월드컵을 위해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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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또 하나의 논란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 전 영양사 이치아르 곤살레스가 음바페 오진을 계기로 구단 의료 시스템의 비전문성을 강하게 지적한 것.

    곤살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일부 판단 과정에서 무료 버전의 '챗GPT'에 의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미 말한 적 있지만, 이곳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를 비난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더 나쁜 것은 그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는 점"이라고 적었다.

    이어 곤살레스는 "뭐가 더 나쁜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인지, 아니면 무료 챗GPT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보충제를 처방한다는 사실인지"라고 폭로하며 "고맙다, 킬리안. 무지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인맥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능력 있고 교육받은 사람들이 영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곤살레스는 202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으며 짧은 근무 기간 동안 구단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65 스코어스, 오 마이 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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