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금)

    부상에서 돌아온 음바페, 브라질 상대로 56호골…프랑스 최다골에 1골 남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경향

    킬리안 음바페의 골 세리머니 |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무릎을 다친 상황에서 오진 의혹까지 나왔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의 골 폭죽을 쏘아올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10명이 뛰는 열세에도 음바페와 위고 에키티케(리버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브라질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배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 현지에서 우승 후보들이 전초전을 치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깝게 우승컵을 놓친 강팀이고, 브라질은 21세기 들어 다소 약세를 보일 뿐 역대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강호다.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만 6만 6215명에 달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도 치열했다. 음바페가 전반 32분 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칫슛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열었다.

    음바페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인대 부분 손상으로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최근 복귀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그는 아직 실전 감각이 완벽하지 않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멋진 골로 브라질을 압도했다.

    또 음바페는 개인 통산 A매치 95번째 경기에서 56호골을 터뜨려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인 올리비에 지루(137경기 57골)에 단 1골차로 다가섰다. 지루가 이미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기록 달성도 눈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신바람을 내던 프랑스는 후반 10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우파메카노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으로 11명이 뛰는 브라질에 맞서야 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오히려 후반 20분 에키티케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브라질을 상대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프랑스는 후반 33분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패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