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온달장사대회 결승서 차민수 3-0 제압
김무호는 27일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차민수(25·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완파했다.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한 김무호. 사진=대한씨름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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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인 김무호는 개인 통산 11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2022년 현 소속팀 울주군청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 해인 2022년 두 차례 우승(괴산대회, 평창대회)에 이어 2023년 1회(추석대회), 2024년 3회(삼척대회, 추석대회, 천하장사), 2025년 3회(추석대회, 천하장사) 우승을 이뤘다.
김무호는 올해도 설날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벌써 2회 우승을 달성했다. 2025년 추석대회와 천하장사, 2026년 설날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에 오르며 ‘한라급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우승까지 가는 과정은 일방적이었다. 김무호는 16강에서 곽수훈(증평군청), 8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각각 2-0으로 제압하며 무난히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한라장사 9회 경력의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상대로 주특기 들배지기를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차민수를 상대로 들배지기를 연속 성공시켜 초반 두 판을 따냈고 마지막 판은 밀어치기로 마침표를 찍었다. 기술 완성도와 집중력 모두 한 수 위였다.
김무호는 “훈련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팀 동료들과 반복 훈련을 하면서 들배지기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부상 없이 꾸준히 타이틀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자인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에게도 공을 돌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단체전 결승(7전 4선승제)에서는 울주군청이 문경시청을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울주군청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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