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이 공개됐다.

KBL은 10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올스타 투표 1위 오세근(인삼공사)과 2위 이정현(KCC)이 올스타 선발 선수를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발했다.

오세근은 이번 팬 투표에서 34,790표를 획득하면서 2014-2015시즌에 이어 3시즌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와 함께 이정현은 디온테 버튼(DB)과 치열한 경합 끝에 29,946표로 2위에 올라 올스타 드래프트 지명권을 획득했다.

오세근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소속팀 동료인 데이비드 사이먼을 비롯해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이종현(모비스)를 택해 자신을 포함시켜 베스트 5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조성민(LG), 전태풍(KCC), 전준범(모비스), 안드레 에밋(KCC), 제임스 켈리(LG), 최진수(오리온), 허훈(kt)이 오세근 매직팀에 합류했다.

이에 맞서는 이정현은 오세근의 소속팀 동료인 양희종(인삼공사), 김태술(삼성), 김종규(LG), 디온테 버튼(DB)를 택해 자신이 포함된 베스트 5를 꾸렸다. 이정현 드림팀의 후보 선수로는 김주성(DB), 양동근(모비스), 송교창(KCC), 두경민(DB),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김시래(LG), 김기윤(kt)이 포진됐다.

오세근 매직팀의 감독은 문경은 SK 감독이 맡았고, 이정현 드림팀의 지휘봉은 이상범 DB 감독이 잡는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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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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