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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스타 정현(22·세계랭킹 58위)이 전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와의 16강 전에서 1세트를 따냈다.
정현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7-6(4)으로 1세트를 따냈다. 경기 초반 정현은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금세 조코비치에게 따라 잡혔다. 가까스로 6:6 상황을 만든 정현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6번의 랠리가 이어지는 명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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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016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키던 세계적인 스타다. 메이저 대회 우승만 12번이고, 그 중 6번을 호주오픈에서 차지했다. 정현은 2년 전 2016호주 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으로 완패한 적이 있다.
정현은 지난 20일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세계랭킹 4위)를 3-2(5-7, 7-6, 2-6, 6-3, 6-0)로 이겼다.
이날 정현이 조코비치를 꺾으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이 세워진다. 이덕희(1981년 US오픈)와 이형택(2000·2007년 US오픈)가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정현의 16강전은 이날 오후 5시 JTBC3 FOX Sports, 네이버,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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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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