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22)이 한국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한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이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오픈 8강전에 돌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은 앞서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3-0(7-6 7-5 7-6)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해 화제가 된 가운데 호주오픈 상금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 상금은 44만 호주 달러로 알려졌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억8천만원인 것.
여기에 정현은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함께 나선 남자 복식에서도 16강에 올라 4만9000 호주 달러(약 4200만원)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알보트와 절반 씩 나눠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식 8강 진출, 복식 16강 진출 상금을 더하면 4억원에 해당한다.
여기서 4강에 진출하면 88만 호주 달러(약 7억5000만원)를 받게 돼 상금이 약 두 배로 불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결승 진출 시에는 200만 호주 달러(약 17억1000만원), 우승 시에는 400만 호주 달러(약 34억3000만원)를 받게 된다.
한국 선수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US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로 전해졌다. 이어 세계랭킹도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현의 세계랭킹은 58위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YTN 중계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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