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발바닥 부상 거의 완치…클레이코트 강해 佛오픈 도전”
정현이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상 치료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정현은 호주 오픈 4강전 이후 귀국해 치료에 전념 중이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와의 준결승전에서 2세트 기권패의 원인이 된 발바닥 부상에 대해 그는 “준결승 때는 아픈 것을 잊고 경기하려고 했지만 진통제 효과를 더는 볼 수 없어서 힘든 결정을 했다. 발이 한계상태를 넘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이어 “호주오픈을 마치고 매일 병원에서 발바닥 상태를 체크했는데 많이 좋아져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고 한다. 어리다 보니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부상 완치 후에는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투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클레이코트는 붉은 흙이 깔린 코트로 정현은 이곳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현은 “아직 출전 대회는 결정하지 못했다. 다음주부터 훈련을 하면서 어느 경기에 나갈지 팀과 상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클레이코트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정현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사정권에 왔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시상대에 오르리라는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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