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참가를 알리는 행사 포스터. [IMG제공=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주최하는 자선 테니스 이벤트에 초대됐다.
정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IMG는 5일 "정현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데저트 스매시' 자선 행사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행사는 세계 여자 테니 최강자인 윌리엄스가 주최하며 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미국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과 함께 친선 경기를 벌이는 이벤트다.
행사 수익금은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자인 윌리엄스가 표지 모델로 나선 행사 포스터. [IMG제공=연합뉴스] |
이 행사에는 정현과 윌리엄스 외에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 샘 퀘리, 존 이스너, 테일러 프리츠(이상 미국) 등이 출전해 친선 경기를 벌이고 콜튼 헤인즈, 보리스 코조, 랜디 잭슨, 밥 싱클라 등 유명 인사들도 함께한다.
세계 랭킹 26위 정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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