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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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는 64강전에서 세계 15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1(7-6 2-6 6-4)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정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해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모와 맞붙어 2-0(6-2 6-4)으로 이겼던 정현은 이날도 거침이 없었다.
1세트에서 모에게 1게임만 내주고 30분 만에 6-1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상대 첫 서브게임부터 브레이크했고 연속 5게임을 따냈다. 모는 자신의 서브 게임이었던 6번째 게임을 따내며 정현을 쫓아가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현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6-1로 이겼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6개 대회 연속 8강을 노린다. 정현은 올해 출전한 6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ASB 클래식 8강을 시작으로, 호주오픈 4강, 델레이비치오픈 8강, 멕시코오픈 8강, BNP 파리바오픈 8강에 올랐다.
마이애미오픈은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며 마이애미 오픈은 지난주 끝난 BNP 파리바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마스터스 1000등급 대회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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