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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 장자연 사건

방용훈 1년새 또 논란, 아내 죽음·난동 CCTV에 장자연 성접대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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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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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바로 고(故) 장자연 성접대 의혹 중심에 섰기 때문.

방용훈 고리아나 사장은 고 장자연 성접대 의혹을 제외하고도 과거 처형 A씨의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돼 논란을 샀던 인물이다.

지난 2017년 4월 KBS 측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방용훈 사장의 아들 방 씨가 지난 2016년 11월 1일 오전 1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처형 A씨 자택 현관문을 여러 차례 돌로 내려치고, 방 사장은 빙벽 등반 용 철제 장비를 들고 올라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방용훈 사장 가족과 처형 이 씨는 법적 공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방 용사장의 아내 故 이 모(당시 55세)씨가 지난 2016년 9월 1일 한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후 그의 죽음을 두고 방 사장의 장모 임모(82)씨는 딸의 자살이 자녀들의 학대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갈등을 겪었기 때문.

임 씨는 방용훈 사장 자녀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방용훈 사장의 딸이 故 이 씨와 2015년 11월 말다툼 중에 故 이 씨의 복부를 찔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방용훈 사장의 처형 집 주거침입 사건에 대해 1차 수사 당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려졌는데, 처형이 제출한 현장 CCTV 영상이 재수사 착수에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는 방용훈 사장의 장모와 처형이 방 사장의 장녀와 셋째인 장남 등 두 자녀를 특수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7일 방용훈 사장이 장자연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식사 자리를 주재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KBS 뉴스는 이날 "장자연 씨와 만난 식사 자리를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사장이 주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전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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