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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백정현 2승+구자욱 홈런포' 삼성, 두산 잡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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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23승(28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은 시즌 18패(31승)째를 당했다.

이날 홈 팀 두산은 최주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국해성(우익수)-파레디스(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유희관.

이에 맞선 삼성은 백정현이 선발 등판했고, 박해민(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이원석(3루수)-러프(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우익수)-손주인(2루수)-김성훈(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1사 후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원석의 2루타로 찬스를 이었다. 이어서 러프의 희생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던 가운데 6회초 삼성이 침묵을 깼다. 6회초 1사에 구자욱이 유희관의 슬라이더(128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구자욱의 홈런을 삼성의 공격혈을 뚫었다. 삼성은 7회초 김헌곤의 2루타 뒤 박한이의 희생번트 뒤 김성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8회초에도 삼성의 득점은 이어졌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볼넷 뒤 강민호의 2루타가 나왔고, 김헌곤의 볼넷과 박한이의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났다.

9회말 두산이 무득점 패배를 면하는 점수를 냈다.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양의지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양의지는 이 적시타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산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백정현이 8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2승을 거뒀다. 반면 21일 만에 선발 등판한 유희관은 6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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