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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바르사, 포그바 영입 노렸다…맨유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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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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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를 노린 게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디 마르지오'와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현지시간으로 7일 바르사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센터백 예리 미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 5000만 유로, 한화로 약 650억을 얹어 영입을 시도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바르사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상황입니다. 이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일 자정 이적시장이 끝나 대체 선수 보강이 어려운 데다가 포그바의 상업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죠.

바르사가 포그바를 노린다는 '루머'가 유럽 복수 유력 매체들의 보도로 확장되면서 믿기지 않은 이적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남은 2일 동안 바르사가 더 나은 제안을 하고, 맨유도 대체 선수 수급이 가능하다면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성, '키커' 선정 리그 베스트 11

[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딱 한 경기, 이재성의 가치를 입증하는데 그 이상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성은 지난 4일 함부르크전에서 홀슈타인 킬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팀에 막 합류한 후 곧바로 출전한 경기였는데요. 적응기는 필요 없었습니다. 2도움을 올리며 3-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비록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상대가 전통의 강호인 함부르크라는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칭찬이 쏟아졌는데요. 독일 '빌트'는 "이재성이 함부르크를 무너뜨렸다. 훌륭한 패스, 위협적인 드리블에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혼자서 상대를 무너뜨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강행군 속에서도 활약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은 새 시즌을 시작해 대부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후 시즌에 돌입했지만 이재성은 시즌 중 이적, 여기에 러시아 월드컵까지 치렀지만 체력 문제 없이 맹활약 했습니다.

'키커' 역시 이재성의 활약을 조명했습니다. 분데스리가2 개막전 베스트 11과 최우수선수로 이재성을 선정했는데요. "우아하고 역동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첫 술에 배 부르랴'라는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는 뜻의 속담이 있는데요. 이재성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 같습니다. 또 한 명의 해외파 선수가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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