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현(23위·한국체대)이 US오픈 마지막 전초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총상금 77만8천70달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위·스페인)에 0-2(3-6 3-6)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58%의 다소 낮은 첫 서브 성공률을 보였고 첫 서브 득점률은 73%를 기록했다. 세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지만 한 차례 밖에 살리지 못했고 다섯 차례의 브레이크 위기 중 한 차례 밖에 방어하지 못하며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줄곧 고전하던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3-5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해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지만, 곧바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를 8강으로 마무리한 정현은 뉴욕으로 이동해 8월 27일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에 23번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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