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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수적 열세' 아틀레티코, 셀타 비고 원정에서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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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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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수적 열세에 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 원정에서 후반전 내리 실점하며 완패를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개막 후 첫 패를 기록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그리즈만과 코스타가 투톱을 이뤘고, 코케, 니게즈, 토마스, 코레아가 그 뒤를 받쳤다. 이에 맞서 셀타 비고는 시스토와 고메즈, 아스파스를 앞세워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두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아틀레티코가 이내 주도권을 잡고 셀타 비고 수비진을 괴롭혔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7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4분에는 그리즈만이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셀타 비고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후반 1분 고메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셀타 비고는 기세를 몰아 후반 7분 아스파스가 헤더 골을 추가했다.

두 골을 허용한 아틀레티코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25분 사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셀타 비고는 우왕좌왕한 틈을 타 후반 26분 카브랄이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경기는 결국 셀타 비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셀타 비고 (2): 고메즈(후반 1분) 아스파스(후반 7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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