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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4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이날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불펜데이'였던 탬파베이는 첫 번째 투수로 라인 스타넥이 등판했다. 하지만 ⅓이닝 3볼넷으로 물러났다.
스타넥이 다소 난조를 보였지만 탬파베이는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요니 치리노스가 뒤이어 등판해 6⅓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1회말 1사 후 토니 팸의 볼네소가 맷 더피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C.J. 크론이 적시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만들었다.
케빈 키어마이어가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아웃카운트가 늘어났지만 이어진 2사 1,3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 브랜든 로우의 3점 홈런으로 5-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2회말에는 1사 1,3루 기회에서 말렉스 스미스의 홈 스틸로 6-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6회말 카를로스 고메즈의 솔로포로 1점, 8회말 토미 팸의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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