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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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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후반 연속 실점' 바르사, '꼴찌' 레가네스에 1-2 충격 역전패...무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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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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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그 최하위 레가네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새벽 3시(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 수성이 힘들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에게 휴식을 부여한 가운데 메시, 뎀벨레, 무니르, 쿠티뉴, 부스케츠, 라키티치, 세르히 로베르토, 움티티, 피케, 베르마엘렌, 슈테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레가네스는 엔 네시리, 오스카, 베스가, 페레스, 엘 자르, 타린, 가르시아, 부스틴사, 실바, 후안프란, 케야르를 선발로 기용했다.

전반 12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쿠티뉴가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레가녜스의 골 망을 흔들었다.

첫 골로 바르셀로나는 여유로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점유율을 높이며 무리한 공격 대신 서서히 레가네스를 압박했다. 전반 17분에는 메시의 왼발 슛이 골대를 맞는 장면도 만들었다.

그러나 방심이 화를 불러왔다. 바르셀로나는 70%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7분 수비 집중력 저하로 엘 자르에게 동점 헤더 골을 내주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불과 1분 뒤 피케의 결정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은 오스카가 단숨에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수아레스를 긴급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투입 후에도 답답한 공격을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알바와 말콤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쿠티뉴와 라키티치의 연속 슛이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혔다. 이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은 뼈아팠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굳게 닫힌 레가네스의 골 문을 열지 못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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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라가네스(2) : 엘 자르(후7), 오스카(후8)

바르셀로나(1) : 쿠티뉴(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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